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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동지방회가 주최하고 남선교회 창원동지방회연합회(회장 하성종 장로)가 주관한 ‘창원동지방회 찬양제’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창원시 의창구 천주로에 위치한 창원만나교회(엄태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찬양제는 교회와 성도들이 찬양을 통해 하나 되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함께 고백하며 신앙을 회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찬양제에 앞서 드린 예배는 하성종 장로(남지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평신도부 총무 이상주 장로(남지중앙교회)의 기도와 서기 김운진 권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감리사 최정규 목사(창원제일교회)가 시편 96편 1~6절을 본문으로 ‘신앙고백이 담긴 노래를 부르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찬양이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고백임을 강조하며,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하성종 장로의 내빈소개와 총무 오재덕 권사(창원만나교회)의 광고가 있었으며, 엄태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찬양제는 서계정 권사(남지중앙교회)의 진행으로 8개 교회 9개 팀이 참여해 각 교회의 특색 있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참석자들은 함께 찬양하며 교회 간 교제를 나누고, 같은 믿음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찬양제에는 김요한 집사가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 집사는 목회자의 자녀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스웨덴 빌헬름스텐해머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현재 유럽 오페라 주역활동하며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길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독일 유학 당시 여러 콩쿠르에서 계속 입상에 실패하면서 귀국을 결심하기도 했다. 그때 하나님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마지막으로 도전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국제 콩쿠르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음악가로서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목 이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항생제 부작용으로 고음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다시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며 끊임없이 연습한 끝에 목소리를 회복하는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음악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어지고 있음을 고백했다.
하성종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동지방 소속 모든 교회들이 찬양제를 통해 연합을 다지고 은혜로 회복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찬양제는 교회의 규모나 형편을 넘어 하나님을 향한 한마음으로 찬양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라는 말씀처럼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 가운데 다시 힘을 얻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