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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믿음의 푯대로”

김미경 기자 입력 2026.09.16 14:12 수정 2026.09.16 15:04

남마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 박효진 장로 초청 연합간증집회

경남남마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가 지난 9월 13일 오후 2시 선교와 미래자립교회 후원을 위해 마련한 연합간증집회가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중부교회(박봉석 목사)에서 열렸다.
경남남마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가 지난 9월 13일 오후 2시 선교와 미래자립교회 후원을 위해 마련한 연합간증집회가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중부교회(박봉석 목사)에서 열렸다.
경남남마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가 지난 9월 13일 오후 2시 선교와 미래자립교회 후원을 위해 마련한 연합간증집회가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마산중부교회(박봉석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집회에는 남마산노회 소속 성도들이 참석해 말씀과 간증을 통해 믿음을 새롭게 하고 복음의 사명을 되새겼다.

 

사회를 보고 있는 회장 이성렬 장립집사(마산성막교회)
사회를 보고 있는 회장 이성렬 장립집사(마산성막교회)

기도하고 있는 정성민 목사(여수룬교회)
기도하고 있는 정성민 목사(여수룬교회)

성경봉독하고 있는 정태진 목사(지산교회)
성경봉독하고 있는 정태진 목사(지산교회)

집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회장 이성렬 집사(마산성막교회)의 인도로 진행됐다. 부노회장 정성민 목사(여수론교회)의 기도에 이어 정태진 목사가 고린도전서 2장 2절을 봉독했으며, 노회장 박봉석 목사가 ‘믿음의 푯대, 십자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하고 있는 박봉석 목사(마산중부교회)
설교하고 있는 박봉석 목사(마산중부교회)

박 목사는 “바울이 숨이 닿는 그날까지 믿고 따라가며 전해야 할 믿음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라며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 형벌을 받으시기로 작정하셨고, 그것이 십자가의 고난과 대속의 죽음”이라고 강조했다.

헌금기도하고 있는 한병화 장로(신광교회)
헌금기도하고 있는 하만철 장로(신광교회)
헌금특송하고 있는 리틀콰이어 어린이합창단(새소명교회)
헌금특송하고 있는 리틀콰이어 어린이합창단(새소명교회)

이어 직전회장 하만철 장로(신광교회)의 헌금기도와 리틀콰이어 어린이합창단(새소명교회)의 헌금특송이 이어졌으며,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간증집회에서는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의 저자 박효진 장로가 강사로 나서 자신의 삶과 신앙의 변화를 생생하게 전했다.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의 저자 박효진 장로가 간증하고 있다.
'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의 저자 박효진 장로가 간증하고 있다.

박 장로는 유교 집안의 종손으로 태어나 철저한 유교 교육을 받으며 성장했고, 한 해에 41번의 제사를 지낼 정도로 신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결혼 후 아내가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집안의 반대가 거세졌고, 결국 대구시 공무원직을 내려놓고 교도관 시험에 응시해 청송감호소에서 근무하게 된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교회는 다녔지만 당시에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했다”며 청송감호소에서 마주한 현실을 회상했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스스로도 삶을 포기한 이들이 모여 있던 감호소에서 그는 힘의 논리로 사람들을 제압하려 했고, 자신도 모르게 점점 거칠고 악한 모습으로 변해갔다고 털어놓았다.

술과 담배, 도박 등으로 신앙과 삶이 분리된 이중적인 생활을 이어가던 중 한 집사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 말씀이 그의 삶을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간증했다. 특히 박 장로는 명목상의 그리스도인으로 머물렀던 자신이 말씀을 통해 변화되고, 청송감호소라는 절망적인 현장에서 오히려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참석자들은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회복하심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마산노회 남전도회연합회는 지역 복음화와 교회 지원을 위한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전도회연합회가 지역 복음화의 마중물이 되어 국내에서는 미래자립교회들과 연대해 동반 성장을 이루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교회 개척을 통해 세계 선교를 완수하는 사명으로 섬기고 있다”고 밝혔다.

남전도회연합회는 지난 2012년 필리핀 해외개척교회 사역을 시작으로 국내 미래자립교회를 정기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교회 보수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섬김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합간증집회 역시 말씀을 통한 영적 회복과 함께 선교 및 미래자립교회를 돕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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