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진주양성평등동행(준비위원장 민영생 목사)은 진주시 봉래동에 위치한 진주교회(송영의 목사) 비전관에서 창립총회와 특별강좌를 개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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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양성평등동행(준비위원장 민영생 목사)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진주시 봉래동 진주교회(송영의 목사) 비전관에서 창립총회와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개회예배는 진기총 수석부회장 이상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재경 장로의 기도와 강병열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강성 목사가 히브리서 9장 27절을 본문으로 ‘한번 죽는 것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김동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창립총회는 준비위원장 민영생 목사(함께하는 경남시민연합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진주양성평등동행의 창립을 선언하고 그동안의 준비 과정과 활동을 보고한 뒤 인준식과 임원선출을 진행했다.
이어 진주노회(고신) 사회대책위원장 김종승 목사가 시민선언문을 낭독하며 진주양성평등동행이 추구하는 방향을 밝혔다. 선언문에는 교회와 지역사회의 건강한 질서 회복, 성경적 가치에 대한 이해, 가정의 중요성, 교육과 사회·문화 영역에서의 책임 있는 의견 표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오후에는 인권학 1호 박사인 김영길 박사(한남대학교 학제인권학과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좌를 진행했다. 김 박사는 ‘인권으로 무너진 세대! 인권의 이름으로 세워라! 인권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현대 인권 개념이 가정과 교회,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특히 인권을 천부적 인권, 보편적 인권, 상대적 인권, 자의적 인권으로 구분해 설명하며 인권에 대한 개념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짚었다.
상임대표 민영생 목사(진주제자교회)는 “한국교회는 지금 왜곡된 인권사상과 법률전쟁으로 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가 위기의식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는 동행신앙을 회복할 때 소년 다윗이 하나님의 역사로 골리앗을 이긴 것처럼 지금의 위기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교회들의 관심과 동행, 협력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