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은 담임목사인 정병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진주노회 서기 정연진 목사가 대표기도를 맡았다. 이어 진주노회장 이용재 목사는 고린도전서 12장 28~31절 말씀을 본문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용재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교회 안에 사도와 선지자, 교사와 능력을 행하는 자,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고 다스리는 은사, 방언을 말하는 은사 등을 주셨다”며 “그러나 모든 은사를 가졌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직분자는 무엇보다 사랑으로 교회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당회장 정병표 목사의 집례로 장로 장립 및 임직식이 진행됐다. 이날 곽정원·조광덕 씨가 장로로 장립됐으며, 9명의 집사와 권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직분을 받았다.
정병표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성경과 교회정치가 가르치는 바를 따라 충성되게 직분을 감당할 것을 권면했으며, 성도들에게도 주 안에서 직분자들을 존경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수와 기도 가운데 임직식이 거행됐다. 또한 진주노회 장로회장이 장로장립패를 증정했으며, 진주교회 성악아카데미의 축가가 이어져 예식의 기쁨을 더했다.
임직자 대표로 답사에 나선 곽정원 장로는 “부족한 사람을 직분자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맡겨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고 예배와 삶이 중심이 되는 직분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예식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롭게 세움을 받은 직분자들이 사랑과 헌신으로 교회를 섬길 것을 다짐하는 은혜로운 시간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