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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어린이들의 그림에 담긴 손양원의 사랑과 용서"

김미경 기자 입력 2026.06.25 15:25 수정 2026.06.25 15:25

사생대회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문수정, 김하린 학생 대상
오는 7월 31일까지 작품 전시

지난 6월 24일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 위치한 산돌손양원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회 '내가 그린 멋진 손양원' 어린이 사생대회 전시회 및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6월 24일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 위치한 산돌손양원기념관에서 개최한 제1회 '내가 그린 멋진 손양원' 어린이 사생대회 전시회 및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1회 ‘내가 그린 멋진 손양원’ 어린이 사생대회 전시회 개막 및 시상식이 지난 6월 24일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 위치한 산돌손양원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와 손양원기념관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손양원 목사의 애국애족 정신과 사랑, 용서의 가치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역사의식을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13일 손양원기념관 뜰에서 열린 사생대회에는 경남 도내 초등학생 117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인간사랑과 용서’, ‘기념관 주변 풍경’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작품을 그렸다. 심사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미술 분야 전문가 4명이 주제 적합성(30점), 창의성(30점), 표현성(20점), 완성도(20점)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시상식 사회를 보고 있는 이사 최경진 목사
시상식 사회를 보고 있는 이사 최경진 목사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성구 관장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성구 관장

이날 시상식에는 차석호 함안군수 당선자를 비롯해 교육기관 관계자와 함안군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수상 학생들을 축하했다. 시상식은 최경진 목사(칠원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봉수 사무과장의 내빈 소개, 이성구 관장의 환영사, 조근제 함안군수의 축사,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의 격려사와 심사평이 이어졌다.

이성구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를 아는 일은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는 종종 나라와 교회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기억을 잊고 살아간다”며 “어린 시절부터 손양원 목사님의 삶과 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번 사생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손양원 목사님의 사랑과 용서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인 문수정 학생(북면초 6학년)은 “손양원 목사님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지안 학생(함안초 4학년)도 “상을 받아 많이 떨리지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내가 그린 멋진 손양원’ 사생대회에는 함안군 내 12개 초등학교를 비롯해 창원, 사천 등 총 13개 학교에서 117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수상작을 포함한 작품 전시회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산돌손양원기념관에서 계속된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 문수정(북면초 6-8), 김하린(북면초 3-2)

△최우수상 : 노지안(함안초 4-1), 박소연(호암초 2-4)
△우수상 : 허성빈(가야초 6-5), 김예빈(칠원초 6-1), 윤라영(호암초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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