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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중반기 세례식서 283명 세례… 연 누적 607명

이민규 목사 제공 기자 입력 2026.07.14 12:30 수정 2026.07.14 12:30

250명 전도특공대 맹활약
새가족실서 제자반까지 세밀한 양육
침체된 한국 교회에 부흥 모델로

손현보 목사가 2026년 중반기 세례자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는 모습
손현보 목사가 2026년 중반기 세례자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는 모습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는 지난 12일 중반기 세례식을 개최하고 283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세례식에서 결신한 324명에 이어 이번 중반기 세례식 인원까지 더해지면서, 세계로교회의 올해 누적 세례자는 총 607명을 기록했다.

세계로교회의 이 같은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새신자 한 사람을 놓치지 않는 체계적인 사역 시스템이 있다. 250명 규모의 '전도특공대'가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만나면, 10명 단위의 구역 성도들이 관계를 이어받아 살뜰히 챙긴다. 특히 주일 예배 후 담임목사가 직접 '새가족만남실'에서 신앙 상담을 진행하고, 세례 이후에는 양육 프로그램인 '제자반'을 통해 새가족이 공동체 안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돕고 있다.


2026년 중반기 세례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6년 중반기 세례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숫자 자체에 매몰되기보다 한 영혼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삶이 변화되는 본질에 집중해왔다"며 "그 진정성 있는 노력이 상반기와 중반기 세례자 수의 점진적 증가라는 열매로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30년 전 주민 100명 남짓한 어촌 마을에서 시작해 현재 3,500여 명이 출석하는 공동체로 성장한 세계로교회는 전도가 어렵다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한국 교회에 실현 가능한 부흥의 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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