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교계/지역교회

거제서 'AI 활용과 목회적 적용' 세미나

김미경 기자 입력 2026.07.20 10:04 수정 2026.07.20 10:04

목회자 100여명 미래 사역 전략 모색
목회 본질 돕는 디지털 도구 조명

지난 16일 거제 갈릴리숲교회 디아코니아센터에서 'AI 활용과 목회적 적용' 목회전략 세미나를 진행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6일 거제 갈릴리숲교회 디아코니아센터에서 'AI 활용과 목회적 적용' 목회전략 세미나를 진행한 후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는 지난 16일 거제시 두동로에 위치한 갈릴리숲교회 디아코니아센터(이상래 목사)에서 'AI 활용과 목회적 적용'을 주제로 목회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창원지역에 이어 거제지역에서 열린 두 번째 행사로, 크로스로드 AI교육연구소 소장 우동진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세미나에 앞서 월드비젼 거제지회장 이종삼 목사(갈릴리숲교회)의 기도로 시작하여 박태부 목사(새장승포교회)의 마침기도가 있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환경을 이해하고 이를 교회 사역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10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를 반복적인 행정과 자료 작성 등에 활용함으로써 목회자의 본질적 사역인 심방과 기도, 말씀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갈릴리숲교회 이상래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시대가 요구하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이며, 교회가 시대를 선도하고 다음 세대를 깨우는 교두보 역할을 감당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AI에 대한 막연한 우려보다 개인과 교회의 사역을 돕는 든든한 비서가 되어 시간을 절약하고 사역의 효율을 높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22년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는 글과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의 인공지능이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하는 수준이었다면, 생성형 AI는 학습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정확성,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기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윤리적인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목회 현장의 협업 도구로 이해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어떻게 바르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AI가 목회의 본질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 사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목회자가 사람을 더욱 깊이 돌볼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저작권자 크리스천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