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최타권 감독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는 박춘희 목사(서울남연회 회장)의 기도, 박수석 목사(삼남연회 총무)의 성경봉독, 해방둥이 합창단의 특별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강흥복 목사(한국기독교민족운동연구소 대표)가 출애굽기 32장 31~32절을 본문으로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1945.8.15)’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강 목사는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조명하며 “1945년 8월 15일 광복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주신 최고의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과 민족을 위해 생명을 바쳤던 선열들의 신앙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나라 사랑을 위해 원로들이 앞장서 힘쓰자”고 권면했다.
이어 리사고 교수의 헌금송, 이희인 목사(서울연회 총무)의 헌금기도, 박영규 목사(서울남연회 총무)의 광고가 이어졌으며, 김규철 목사(서울연회 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총무 전용철 목사의 사회로 이어진 2부 특별기도회는 참석자 전원이 ‘광복절 노래’를 제창한 후 최타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최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에서 기도회에 참석해 주신 원로목사님들과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3,000여 명의 원로목사들이 섬기고 있는 감리교회의 부흥과 영적 회복을 위해 지속해서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곽신 목사(동부연회 회장)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하재철 목사(호남연회 회장)가 ‘감리교회를 위하여’ △김진호 전 감독회장이 ‘원로목사들을 위하여’ 각각 대표로 기도했다.
장소를 제공한 서교교회 김종환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도회를 제안해 주신 김규철 원로목사님께 감사드리며, 평생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원로목사님들을 더욱 정성껏 섬기지 못해 송구하다”고 겸손히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박춘화 감독(창천교회 원로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으며, 참석자들은 서교교회가 준비한 정성 어린 선물을 나누며 광복의 은혜를 되새기는 뜻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