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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 70년의 은혜, 100년을 향한 믿음의 유산으로”

김미경 기자 입력 2026.08.18 11:07 수정 2026.08.18 14:37

사천 삼한교회, 설립 70주년 감사예배 및 기념행사 개최
역사자료관 개관·문집 발간·3인3색 토크쇼·찬양 페스티벌 등 온 세대 축제의 장

삼한교회 설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주요 내빈과 당회원, 최연소 교인부터 94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 대표들이 함께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삼한교회 설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주요 내빈과 당회원, 최연소 교인부터 94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 대표들이 함께 축하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내빈전체, 당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내빈전체, 당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람을 기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천 삼한교회(하태경 목사·사천시 벌리1길)가 설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갖고, 지난 70년의 은혜를 되새기며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범규 장로가 삼안역사자료관을 소개하고 있다.
김범규 장로가 삼한교회역사자료관을 소개하고 있다.

기념행사의 첫 포문은 15일 감사예배에 앞서 열린 ‘삼한교회역사자료관 개관 및 기념문집 발간 감사회’였다. 삼한복지관 2층에서 노양원 장로의 진행으로 열린 감사회는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김범규 장로의 역사자료관 소개, 윤태현 집사의 기념문집 발간 개요 설명, 하태경 목사의 감사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이상규 목사(백석대 석좌교수)
설교를 맡은 이상규 목사(백석대 석좌교수)
차창수 장로가 기도하고 있다.
차창수 장로가 기도하고 있다.

이어 드려진 1부 감사예배는 하태경 목사의 인도로 삼한연합찬양단의 찬양, 차창수 장로의 기도, 이상규 목사(백석대 석좌교수)의 설교로 이어졌다. 이상규 목사는 신명기 32장 7절을 본문으로 한국교회사, 특히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호주 선교사들의 헌신을 조명하며 삼한교회의 영적 뿌리를 소개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사회를 보고 있는 송영안 장로
사회를 보고 있는 송영안 장로
하태경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하태경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2부 축하회는 송영안 장로의 사회로 내빈 소개와 하태경 목사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하태경 목사는 “1956년 4월 삼천포교회에서 파송된 지수만 전도사와 성도들의 눈물 어린 헌신으로 삼천포 동북쪽 변두리 김이도 씨 집에서 시작된 것이 삼한교회의 모태였다”며 “지난 70년 동안 수많은 교역자와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아름다운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 사회와 무엇보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결코 잊지 말고, 우리보다 더 나은 다음 세대를 기대하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서천우 국회의원
축사를 하고 있는 서천호 국회의원

축사하고 있는 박동식 사천시장
축사하고 있는 박동식 사천시장

이날 행사에는 서천호 국회의원과 박동식 사천시장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섬겨온 삼한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축사를 전했으며, 주요 내빈과 당회원, 그리고 최연소 교인부터 94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 대표들의 축하 케이크 커팅식이 있었다. 2부 행사는 표종수 장로의 광고로 공식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펼쳐진 축하 잔치는 온 성도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중고등부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세대별로 준비한 먹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기쁨을 나눴으며, 오후에는 ‘추억의 3인 3색 토크쇼’가 열려 오랜 추억을 회상했다. 다음 날인 16일 오후에는 세대별 5개 팀이 참가한 ‘찬양단 페스티벌’이 열려 은혜의 열기를 이어갔다.

 

삼한교회 성도들이 설립 7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삼한교회 성도들이 설립 7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

여전도회원들이 떡볶이를 준비하고 있다.
여전도회원들이 떡볶이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세대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는 청년세대
행사에 참여한 청년2부 강승찬 형제는 “삼한교회는 제 신앙이 시작되고 자라난 따뜻한 울타리”라며 “힘들 때 함께 아파하고 위로해 주는 사랑이 많은 참 좋은 교회”라고 고백했다. 송영안 장로는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 나라 사역에 충성된 종으로 본분을 감당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1956년 벌리교회로 시작해 동북교회를 거쳐 1980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한 삼한교회는, 삼천포와 한국, 나아가 서부경남 복음화의 모태 역할을 감당해 왔다. 눈물과 기도의 70년 역사 위에서 다음 세대와 함께 100년을 향해 달려갈 삼한교회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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