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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동행

경남성시화 조찬기도회 설교 - 정성익 목사

크리스천경남 기자 입력 2026.01.15 10:51 수정 2026.01.15 10:51

택함 받은 자의 삶
정성익 목사

정성익 목사
정성익 목사
11월28일 조찬설교
택함 받은 자의 삶
정성익 목사
경남성시화 감사
창원한마음병원 원목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5:16)

어떠한 요청이 오든지 나는 무조건 ‘예스’하고 순종한다. 요즘 많이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는 ‘마음을 넓히자’는 것이다. 마음을 넓히지 않으면 생각이 옹졸해지고 행동이 느려질 수 있다. 생각을 잘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경에 있는 말씀이다. 마음을 넓히고 새롭게 하고 바꾸어야 한다. 세상 만사가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고 하지만, 내 마음대로 다 되는 것이 아니다. 내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여야 한다. 사람은 그 마음에 쌓은 선이나 쌓은 악에서 말하고 생각하며 행동하게 되어 있다. 우리 각자의 생각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일 뿐이다.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 것으로 간주하고 배척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것이다. 두 번째는 ‘고정관념’을 바꾸어야 한다. 한번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으면 좀처럼 바뀌어지지 않는다. 이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사상을 잘 들어보고 성경에 비추어 판단할 때 비진리가 아니면 용납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을 넓히며 내가 쌓아놓은 고정관념을 내려놓자는 그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성실하게, 부지런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창원에 와서 32년 동안 목회하며 살아왔다.

오늘 본문이 요한복음 15장 16절이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이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스승으로 택하여 쫓아온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친히 그 제자들을 기도하시며 불러 택하셨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하나님이 나를 택하여 불러주셨다. 내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택하여 불러 세워주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택함을 받은 자요 부름을 받은 자이다. 이곳 경남성시화운동본부에서 활동하는 여러분은 하나님이 택하여 부른 사람들이다. 주어진 직분에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것뿐이다. 성실하게, 부지런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는 것이 제 삶의 모토이다. 우리 하나님이 성실하시고 부지런하시며 다 준비해 놓으시는 분이다. 그런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세워놓으신 모든 일에 충성하게 되니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게 되는 것이다.
시골 농어촌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회자나 개척교회나 미자립교회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도 지금 자신이 하는 목회와 사역이 가장 큰 일이요, 가장 좋은 일임을 확신하는 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곳 경남성시화에서 일하는 박 모 목사님은 청년 대학생 사역에 부르심을 받아 충성스럽게 사역하니 창신연합교회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는 것이다. 류 모 목사님은 작은 선교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 일에 자신이 부르심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충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받은 자로서 그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가운데 예정하사 하나님이 귀한 직분과 사명을 주신 것이다. 35여년 동안 성실하게 부지런하게 긍정적으로 사역하니 하나님이 큰 복을 주셨다. 가장 큰 복은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바로 물려주는 것이다. 자녀에게 목회자의 길을 가도록 강요하지는 않았다. 다만 강조했을 뿐이다. 막내아들에게 목회자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 때때로 강조했을 뿐이다. 그 막내아들이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그만 두고, 대를 이어서 목회자의 길을 가고 있다. 아버지가 선교사를 통해서 복음을 받아 목회의 길을 가게 되셨다. 평양신학교에 들어가려고 하니 문을 닫았고, 성화감리교신학교에 들어갔는데 한학기 하고나니 문을 닫게 되어, 피난와서 경성신학교(현 서울신학대), 에 입학하게 되었다. 아버지가 처음 교회를 개척하여 첫 주일에 제가 태어났다. 제 이름이 ‘聖益’이다. 거룩한 주일에 태어나서 유익을 널리 펼치라는 뜻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ROTC 장교 전방에 가 있다가 1974년 문세광의 총에 육영수 여사가 저격당해 돌아가셨다. 그 이후 차지철 경호실장에 의해 경호관을 모집했는데 제1기로 경호관에 특채되었다. 그 후 한국도로공사에 들어갔다. 고속도로 비상대기업무를 총괄하면서 공부했다. 성균관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관리 업무를 전공했는데 ‘고속도로 성향 분석 사고 대책’에 대한 논문을 썼다. ‘그 당시 중앙분리대가 화단으로 되어 있었는데 위험하니 콘크리트방벽으로 바꾸어야 한다. 분기점이 2차선 도로였는데 둥글게 원형 라운드으로 만들어야 한다.’ 등의 내용이었다. 오늘날 안전하게 다니는 고속도로는 다 내 논문 덕분으로 알아주면 좋겠다^^.
하나님이 택하셨고 부르셨으며 열매가 항상 있게 하게 하셨다. 모든 기도에 응답하여 주셨다. 기도는 하나님께 묻는 것이고 기다리면 응답해 주시는 것이다. 기도를 계속해야 열매가 있다. 때가 되어서 열매를 맺게 해 주시는 것이다. 다르다고 싸울 때도 있지만 틀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도하면서 생각이 바뀌고 관계가 원활하게 되도록 해주시는 것이다. 차를 운전하면서, 걸어가면서 기도하고, 사무실에서도 기도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면, 성령께서 역사하므로 응답하시고 그 열매와 과실이 항상 있게 되는 것이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부름받은 택한 자, 사명자로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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