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조찬설교
결산할 날이 있다
원대연 목사
경남성시화 상임회장
마산교회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 새 마태복음 25:19
마태복음 25장의 세 비유는 종말의 때를 위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앞선 두 비유(열 처녀 비유와 달란트 비유)는 긴장감을 더하며 우리에게 더욱 경종을 울립니다. 이 두 비유들은 제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마지막 날에 ‘판단(결산)을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혜로우신 주 예수님이 심판대에서 엄한 판결을 하십니다.
1. 좋은 천국만 생각지 말라.
결산이 있습니다. 양과 염소의 비유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마태복음25:46)는 말씀대로 ’의인에 속한 우리에게 천국은 따논 당상이다‘는 생각으로만 살면 안 됩니다. 판결이 있습니다. 결산의 날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열 처녀와 달란트 비유가 주는 ’낭패, 당황스러움과 수치스러움‘’슬피 울며 이를 갈 것‘(마태복음25:30)을 생각하며 사는 지혜가 있기 바랍니다. 준비하기 바랍니다.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마태복음 24:44)
2. 주인이 갑작스럽게 오신다.
왜 준비해야 하는가요? 결산하실 주님이 갑자기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마태복음 24:42-44)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25:13) 특히, 종말에는 피곤하고 지치게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마태복음 25:5) 슬기로운 다섯 처녀같이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게 마음을 쏟는 방향성을 잃지 말기 바랍니다.
3. 맡은 달란트로 이윤을 남기라.
결산의 내용은 다음 같습니다.
(1) 어떻게 살았느냐. ‘얼마나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칭찬 듣는 자로 살았느냐’ ‘내가 그분에게 소유된 종으로 최선을 다하였느냐’ 이것이 결산의 내용입니다. 적당히 사는 그리스도인이 아무도 없기를 바랍니다.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마태복음 24:45,46)
(2) 받은 것을 어떻게 사용했느냐.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주인에 대한 태도가 바르지 못합니다. 종의 자세가 합당하지 않습니다(마태복음 25:24). ‘내가 받은 것으로 아버지의 이름과 그 영광을 위해 얼마나 사용했느냐’ 이것이 결산의 내용입니다. ‘내가 받은 것이니까 잘 먹고 잘살겠다’는 것은 종으로 합당치 못합니다. 이것은 불법입니다. 모든 것으로 주의 뜻과 나라(교회) 위해 마음껏 사용하기 바랍니다.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전4:7)
(3)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었느냐. ‘내 욕구(본성)대로냐, 주님에게 우선순위를 두느냐’는 것은 결산을 위해 반드시 짚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자기에게 충실했고 자기 본성대로 살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주인에게 악하고 게으른 자였습니다(마태복음 25:26). 하지만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 받은 자들은 주인 중심이었고 주인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헤아렸습니다.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고전3:13) 성도들이여, 구원은 받되 마치 불가운데 구원받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4) 형제들을 어떻게 대했느냐.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롬14:10) 오늘을 사는 동안 형제와 동료들에게 잘 대하기 바랍니다. 이것이 내일 결산의 날에 자백의 내용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코 업신여기지 말고 부절히 용서하기 바랍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6:14,15).
분명히 성도들에게 주님앞에 서는 날은 복된 날이요 기쁜 날입니다. 양과 염소의 비유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마음 설레는 날입니다. 그러나 결산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복된 그 날이 완전하고도 풍성한 날이 되도록 잘 준비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