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조찬설교
기도 인생
오승균 목사
경남성시화 고문
마산성산교회
마태복음 26장 36~41절
본문은 그 이름도 유명한 예수님의 겟세마네기도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기도의 롤 모델 대표적인 것 두 개가 있습니다. 주기도와 겟세마네 기도입니다. 성경은 기도에 관한 교훈을 엄청나게 많이 가르쳐주십니다. 기도가 성공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성공하면 인생 성공합니다. 신앙생활에 성공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통해 기도를 잘 배우는 것이 복입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에 관한 진귀한 교훈을 가르쳐주십니다.
첫째, 사명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39절을 보면 예수님이 얼굴을 땅에 대시며 기도하십니다. 여기 ‘이 잔’은 십자가 사역을 가리킵니다. 십자가 대속의 사역이 예수님의 사명 중의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사명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뜻입니다.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목숨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이런 중차대한 사명을 위해 예수님은 기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교회에서는 직분을 들 수 있습니다. 목사의 주된 사명 하나는 설교 사역입니다. 그래서 목사는 설교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설교 한편 준비하는 것이 참 힘듭니다. 주제문 작성하기, 주제 질문하기, 주제 질문에 답하기, 주제 질문의 답으로 중심메시지 만들기, 본문 개요 파악하고 작성하기, 흐름에 따라 설교문 작성하기, 본문 설명하기, 연결성 찾기, 예화 찾기, 적용하기를 거쳐서 한편의 설교가 나오는 겁니다. 이건 맨 정신으로 못합니다. 어떤 이상한 목사님은 AI를 이용해서 설교를 만들어냅니다. 그런 설교는 영혼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성령께서 기뻐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기계에서 나오는 글과 정보가 성령께서 역사하시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설교는 설교자의 고통과 상처를 거쳐 나와야 그게 은혜가 있는 법입니다. 이런 설교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고서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직분, 잘 감당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사회생활에서는 우리의 인생 사는 것도 사명입니다. 하나님이 한평생의 인생 살게 하신 것도 중요한 사명입니다. 어렵다고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 준엄한 심판과 정죄를 받을 겁니다. 인생 사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루하루 살아내는 것이 사명입니다. 이 땅에서의 환난의 삶을 살아내는 것, 이것이 사명입니다. 환난 많은 인생을 살아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도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힘들고 고달픕니까? 기도하십시오. 그리하면 어떤 어려움과 환난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둘째, 사탄의 시험을 이기도록 미리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40절, 41절입니다. 이 말씀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얼마나 시험이 많았습니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모욕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너를 구원해라 그러면 우리도 믿겠다.’ 지나가는 사람도 고개를 흔들면서 비방하고 멸시합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러면 믿겠다’고 합니다. 27장에 나옵니다. 이런 온갖 시험을 어떻게 이겨내십니까? 겟세마네에서 피땀 흘려 기도하심으로 다 이겨내신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보통 힘든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믿음을 끝까지 지키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스스로 힘만으로는 믿음을 끝까지 지켜갈 수 없습니다. 사탄은 두루 돌아다니면서 삼킬 자를 찾습니다. 예수님을 시험하는 것을 보십시오. 마태복음 4장과 누가복음 4장에 사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마태복음 4장 3절대로 사탄은 시험하는 자입니다.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믿음생활 잘하려고 하면 시험합니다. C. S. 루이스의 책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떤 무신론자가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영원한 세계가 정말 있을까? 하나님이라는 분이 진짜 존재할까?’ 이렇게 마음이 하늘을 향해 열리는 순간, 사탄이 급하게 그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점심 먹고 와서 생각해보면 어때?’ 그 사람은 시계를 보며 일어납니다. ‘어 벌써 점심시간이네. 밥 먹고 와서 생각하자.’ 그가 바깥으로 나와서 보니 수많은 차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그는 사람들 뒤에 섞여 걸어갑니다. 그때 사탄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봐, 우리 인생이 먹고살기가 얼마나 바쁘고 정신없는데, 한가하게 영원한 세계 같은 걸 고민해서 뭐하나?’ 사탄의 속삭임에 그는 이렇게 화답합니다. ‘그래 이렇게 바쁜 세상에 그런 비현실적인 생각을 할 시간이 어디 있어? 그냥 열심히 돈이나 벌자.’ 그 순간 그에게 열렸던 영적인 기회가 닫혀버리고 맙니다. 사탄은 손뼉을 치며 외칩니다. ‘성공했다!’ 마귀의 시험은 교묘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합니다. 그것도 세 번째는 예수님을 저주하면서 부인합니다. 베드로의 인생은 끝났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다시 살아납니다. 기도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미리 기도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2장 31절, 32절에 나옵니다. 예수님의 기도 때문에 베드로는 살아난 것입니다. 기도는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비결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기도하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사탄의 시험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도록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39절을 보면 예수님의 입장에서는 십자가를 피하고 싶었습니다. 너무도 고통스럽고 저주스런 형벌이 십자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찾습니다. 기도가 뭡니까? 물론 내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도는 내 소원도 좋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기도가 중요합니까? 내 뜻, 내 소원은 다 잘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나중에 잘못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내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졌다면 가슴 철렁할 일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최고로 좋은 것입니다. 최고의 영광입니다. 가장 좋은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부작용이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런 것입니다. 로마서 12장 3절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뜻은 선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 완벽합니다. 아름답습니다. 유익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어떤 분은 무슨 가게를 내어 사업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제가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기도해보자고 합니다. 그러면 조금 기다리면서 기도하면 되는데 거의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덜컹 저지릅니다. 처음에는 잘 나갑니다. 몇 개월 지나면 서서히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그리곤 얼마 안 가서 문을 닫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으면 이렇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부작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항상 유익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는 분별력은 기도하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영의 감각을 새롭게 하십니다. 느끼게 하십니다. 하나님 뜻임을 알게 하십니다.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은 막아주십니다. 나를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인생 성공합니다. 기도하면 신앙생활을 날마다 승리합니다.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십시오. 사탄의 시험을 이기도록 미리 기도로 준비하십시오. 하나님의 뜻을 찾는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리하여 기도로 인생 넉넉히 이기는 복된 인생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