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해 봉사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첫인상은 포근하다 못해 얼굴은 맑고 웃음기가 가득하며 말투는 조용하면서 품위가 있어 보인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성경말씀처럼 드러내지 않고, 긴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크리스천이 있다. 그 주인공은 조병수(63세) 안수집사 (함안군 칠원고등학교 내 명덕교회)는 본지와 지난 11월 7일 만나 “늘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유익보다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전10:24),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니 천국이 그들이 것임이요(마태5:3)” “성경 말씀을 삶의 좌우명을 늘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도 복을 누릴 자격이 있어요. 저 말고도 주변에 천사가 많다면서”서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우리 주변 불우한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온 세월이 어언 30년을 훌쩍 넘겼다. 20대 중반 직장생활을 하면서 의령군 모 고아원에서 고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밖으로 나가야 하는 규정이 있어 고아원에서는 무조건 내보내야 했다. 조 집사는 이를 알고 사회 물정을 모르는 순수한 젊은이들이 밖에서 방황하면서 혹여 나쁜 길로 빠질까 봐 한때는 염려와 시름에 잠긴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10년 가까이 자립할 때까지 상당한 오랜 기간 금전적으로 나눔의 작은 실천을 베풀어 왔다. 사업을 경영하면서 창원 홍익재활원에도 10년 정도 소리 소문 없이 헌신해 왔다. 그는 또 자신도 청소년 시기에 어려운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엄청난 받은 은혜를 통하여 얻은 물질을 나누는 마음으로 바뀌게 됐다. 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조 집사는 봉사하는 사람은 어려운 이웃에 나누어주는 것이 처음부터 내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우리 모두의 것이다고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비량 봉사는 자신을 희생시켜 나눔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이고 어려운 현신에도 자신의 눈이 보배로울 때 모든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기업 CEO로서 주변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으며, 크리스천으로서 예수의 사랑을 적극 실천하는 사람으로 널리 각인되고 있다. 조병수 집사는 “예수를 처음 영접한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여명교회에 출석하면서 뜨겁게 깊이 주님을 체험했다고 말한다. 지금도 회사업무 때문에 바쁘지만 1년에 성경을 1독 이상을 하고 늘 말씀을 묵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은 무려 5억 원 이상 지원해 왔다. 요즘 함안지역 명문사학으로 발돋음한 학교법인 명덕육영회산하 칠원중고, 군북중고,함안여중, 명덕고와 함안고등학교에 직접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작 조 집사는 지원만 하고 학교에서 선발하여 장학금을 주는 형식이다. 어느 날 모르는 함안고 학생한데 휴대전화가 걸려왔다. 다짜고짜 인사를 한 후 ‘장학금을 잘 받았다’면서 꼭 한번 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날짜를 정하여 만나서 식사를 나누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지만 예수를 믿지 않았다. 모임이 끝날 무렵 복음을 전하면서 권면을 했다. 그 학생의 반응이 괜찮았다고 했다. 올해가 가기 전에 만나서 다시 복음을 전할 생각이라고 조 집사는 미소를 지었다. 조병수 집사는 함안군 군북면 모로리에서 <창조산업>을 경영하고 있다. 공장을 비롯한 축사 등 건축하는 전문업체로 년간 25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창조산업은 2027년 6월까지 건축공사가 현장이 계약이 되어 있다. 경기침제로 기업들이 다 어려움에 놓여 있는데 창조산업은 1년 이상의 공사계계약이 되어 있기에 이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조 집사는 고백한다. 특히 창조산업에서 시공하는 건축은 건축주가 마음 놓고 기다린다. 얼마나 꼼꼼하고 철저하게 공사를 하는지 지금까지 시공한 1000여 개의 공장과 대규모 축사를 지은 건축주들로부터 하자 보수가 단 한건도 지금까지 발생하지 않아 고객들로 신뢰와 정직함을 인정받을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조병수 집사는 “늘 하나님의 말씀이 나침반이 되어 말씀대로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다”면서 “기도하면서 감동을 주시는 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면서 “기독자로서 늘 본이 되는 삶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