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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주최한 제39회 전국 장로부부 하기수련회 둘째 날 ‘은혜의 시간’에서 총회 전도부장 권준오 목사(김해동부교회)는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나는 길은 복음의 회복에 있다”며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의 사명을 거듭 강조했다.
권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 2절을 본문으로 ‘우리가 힘쓸 것’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초대교회와 유럽교회가 쇠퇴한 것은 복음의 본질과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오늘의 한국교회도 다시 세워질 수 있는 길은 결국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가 사회운동이나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회복될 수 없다”며 “복음운동이 다시 일어날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새롭게 세우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전도의 본질을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으로 제시하며 “교회의 영웅은 사람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라며 “목사와 장로의 입술에서 가장 많이 선포돼야 할 이름도 예수 그리스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영혼을 잃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며 “교회가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은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도는 특정한 프로그램보다 성경의 원리가 우선이라고 설명하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해야 하고, 방법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어떤 방식이든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도의 열매를 위해서는 성령 충만과 기도가 필수라고도 했다. 권 목사는 “성령이 임하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며 자신이 목회 현장에서 실천했던 ‘텐텐기도’와 ‘911기도’를 소개하고 “교회가 영혼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할 때 전도의 문도 함께 열린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움과 상처, 외로움 가운데 있는 이들의 형편을 살피며 복음을 전하고, 처음 교회를 찾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친절과 환대 역시 전도의 중요한 열매”라고 강조했다.
권 목사는 “농사는 많이 심어야 많이 거두듯 전도도 준비하고 꾸준히 실천해야 열매를 맺는다”며 “다른 교회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 지역과 교회 형편에 맞는 전도 방식을 지혜롭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말씀을 마무리하며 권 목사는 “전도는 지금도 된다. 나가면 있고, 나가지 않으면 없다”며 “성령을 의지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고, 삶과 입술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