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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거룩으로 응답한 3,500명의 여름

이민규 목사 제공 기자 입력 2026.07.31 17:08 수정 2026.07.31 17:20

전국 청소년·청년 3,500명 참여한 '2026 세계로 한다련 여름캠프' 성료
말씀과 예배, 문화와 소통으로 다음세대 신앙의 방향 제시

무더위도 꺾지 못한 열기였다.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와 한국다음세대훈련원(한다련)이 함께 준비한 '2026 세계로 한다련 여름캠프'가 7월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청년 3,500여 명과 함께 뜨거운 여름 한복판에서 은혜의 시간을 보내고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는 "거룩한 옷을 입고 주께 응답하라"는 주제 아래 '거룩'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이어졌다. 개회예배 강단에 선 장충만 목사(하늘비전교회)는 레위기 20장 7~8절, 26절 말씀을 근거로 '거룩의 두 가지 의미'를 선포했다. 그는 거룩이 멀리 있는 관념이 아니라 삶의 실제적 방향이자 이정표이며,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죄를 끊어내려는 자발적 결단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로 캠프의 문을 열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2026 세계로 한다련 여름캠프'가 있었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2026 세계로 한다련 여름캠프'가 있었다.
캠프 기간에는 이태희 목사(그 안에 진리 교회), 조평세 박사(1776연구소), 고요셉 목사(여수은파교회), 김지원 교사(상담교사), 미남재형(유튜버)이 강단에 올라 신앙과 삶의 현실을 잇는 메시지를 전했다. 셋째 날에는 이태희 목사, 김지원 교사, 미남재형이 함께한 Q&A 시간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신앙의 고민은 물론 동성애, 정치 이슈 등 평소 쉽게 묻기 어려웠던 질문들을 스스럼없이 던졌고, 강사진은 성경적 관점에서 진솔한 답을 나누며 참가자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다. 캠프 셋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황성은 목사(오메가교회)가 탕자의 비유를 통해 거룩을 풀어내며,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의를 덧입고 태생적 한계를 돌파하는 적극적인 성화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문화 프로그램도 캠프의 큰 축이었다. KPOP(Kingdom POP)을 내세운 PEtER의 댄스 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랩퍼 정상수(PTL)와 랩퍼 사츠키의 무대, 김용민 강사의 마술 공연을 곁들인 중독 예방 강의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세계로찬양팀과 YR워십은 매 집회마다 뜨거운 찬양으로 은혜의 자리를 이끌었으며, 특히 YR워십은 밤마다 교회 앞 잔디밭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어 캠프의 여운을 한층 깊게 했다. 캠프 마지막 날 오전에는 달빛마을(CCM 사역팀)의 공연이 나흘간의 일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하며 긴 감동을 남겼다.

 

올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날씨 속에서도 세계로교회 성도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이 캠프를 지탱했다. 화장실과 숙소, 식당 곳곳에서 이어진 성도들의 손길은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무더위를 잊고 캠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든든한 뒷받침이 되었다.


세계로교회와 한다련은 이번 여름캠프의 은혜를 이어, 2027년 1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3박 4일간 겨울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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