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 소망
백지은 시인
날마다 바라보는
반주자의 모습은
종소리처럼 맑은 울림으로
예배의 시작을 알린다
새벽이 오면 반주자는
단정한 마음으로
잠 깨지 않은 눈 떠가며
피아노 건반 위에
기도의 손 올려놓는다
긴장된 심장 떨리는 다리
한 음 한 음 반주하며
주님께 나가는 찬송가
은혜로 반주할
오늘을 소망하며
가지런히 마음 모으고
피아노 앞에 앉는다
백지은 집사
창원 가음정교회
새벽기도 반주자
주일학교 지휘자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육학 졸업
경남기독문인회 회원
경남기독문인회 서기
숨 문학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