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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내의 소망 - 백지은 시인

크리스천경남 기자 입력 2026.03.10 17:10 수정 2026.03.10 17:10

크리스천경남신문과 함께하는 詩壇 - 경남기독문인회

인내의 소망

백지은 시인

 

날마다 바라보는

반주자의 모습은

종소리처럼 맑은 울림으로

예배의 시작을 알린다


새벽이 오면 반주자는

단정한 마음으로

잠 깨지 않은 눈 떠가며

피아노 건반 위에

기도의 손 올려놓는다


긴장된 심장 떨리는 다리

한 음 한 음 반주하며

주님께 나가는 찬송가


은혜로 반주할

오늘을 소망하며

가지런히 마음 모으고

피아노 앞에 앉는다

 

 

백지은 집사
백지은 집사
백지은 집사

창원 가음정교회
새벽기도 반주자
주일학교 지휘자
한국방송통신대학 교육학 졸업
경남기독문인회 회원
경남기독문인회 서기
숨 문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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