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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동행

경남성시화 조찬기도회 설교 - 최수일 목사

크리스천경남 기자 입력 2026.03.24 17:25 수정 2026.03.24 17:25

2026년 3월 20일 금요 조찬기도회
제목 : 내 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본문 말씀 : 에베소서 1 : 17~23
최수일 목사
미주 LA 월드비전국제대학 학장

본문 말씀을 보면 우리 모두에게는 신분이 있다.
아버지 어머니, 목사, 장로 등. 이런 사회적 신분들은 우리 자신들의 모든 것을 나타내 보이는 대표적인 신분이 아니라, 부분적인 신분에 불과하다. 오늘 본문에, 우리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은 자" "하나님의 능력이 흐르는 자" "만인과 더불어 다스리는 자"라는 신분들이 나온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은 자'이다. 이 자리는 주님과 더불어 온 세상을 다스리는 자리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신분은, 우리는 남의 다스림만 받는 것이 아니고, '주님과 더불어 다스리는 신분'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전권을 갖고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신분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확신이 있으면 좋겠다.

1. 언제부터 다스리나?

주님과 함께 십자가에 죽고 다시 살아나신 후부터 다스린다. 죽은 자 가운데 하나님 앞에서 하늘로 올리시어 다스리게 하신다. '주님과 함께 다시 살아난 자'라는 말을 바울 사도가 즐겨 사용한다. (로마서, 에베소서 등) 베드로 서신에도 "씻음. 받고 다시 살아난다"라고 표현한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3장에서 이것을 '중생'이라 한다.
사도 요한이 마지막에 기록한 요한 계시록에서는 "첫째 부활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리스도와 함께 다스린다."라고 한다. 우리가 이 땅에 살 동안 예수 믿고 첫째 부활을 받아야 한다. 주님이 다시 오시면 기회는 없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는 복이 있고,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계20:6)고 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는 이 땅에서 예수를 믿고 천국에 간 자다.

2. 어디서 다스리나?
"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계5:10)
이 땅에서 다스린다. 이 땅에서 짓눌리고 한 번도 다스려 본 적도 없는 사람이 천국에 간들 다스릴 기회가 없다. 천국에는 사탄도 불신자도 없다. 다스릴 대상이 없다. 천국에서의 다스림은 '한량없는 영광중에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누림이다. 이 세상에서 주님의 권세로 다스린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살 동안 주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다스릴 기회를 주었다. 다스릴 능력을 주시고 권세를 주셨다. 하나님의 능력이 흐르고 있다.

3. 무엇을 다스리나?

첫째는 나의 육신을 다스린다. 옛 성품, 버릇, 자아를 다스린다. 육의 능력을 다스리고 승리해야 한다. 그런 권세와 능력을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믿어야 한디.
둘째 나에게 맡겨진 직책을 잘 감당한다. 목회를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목사에게 주어졌다. 아버지로서 '아비들아, 자녀를 잘 양육하라'(엡 6: 1~3) 나에게 주어진 자녀를 잘 양육하고 다스리는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자. 하나님 약속을 믿고 다스리면 다스림을 받는 자녀들도 하나님의 권세가 있음을 느낀다. 하나님의 능력이 흐르고 있음을 안다.
셋째 부부간에도 잘 다스린다.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순종하라고 했다. 이 말만큼 어려운 일이 어디 있겠느냐.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통해 순종하는 마음도 주신다는 믿음으로 감당할 수가 있다. 남편에게는 아내를 사랑하라고 했다. 그런데 성경 말씀을 읽다 보니 아내를 기쁘게 할 줄 아는 능력과 역할도 남편에게 있음을 깨달았다. 아내를 행복하게 하는 능력이 남편에게 있음을 의미한다.
넷째 주의 일을 방해하는 모든 사탄을 다스리는 권세도 나에게 주어진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권세가 분명히 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우리에게 주셨다. 이런 능력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 흐르고 있음을 믿고 담대히 나간다면 못 할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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