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절망 가운데,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더해주시는 하나님, 우리를 지금까지 복음의 증인으로 세워주시고, 주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가시기 위해, 건강과 물질과 재능과 시간을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리며,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우리의 죄와 허물을 담당하시고, 친히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지금 사순절 넷째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서 섬김의 본을 보여 주셨는데, 오늘날 우리들의 삶은 보다 높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기 위해 자기의 능력은 과시하면서도 남의 장점과 감정은 무시하는 왜곡된 심령과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기보다는 아픔과 고통을 안겨주는 장미 가시 같은 심령을 뒤돌아보면서 참회하고, 뉘우치는 의미 있는 사순절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너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라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는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것을 부르는 삶을 살았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외면(등지)하고 광야 같은 세상을 바라보며 두려워하고 염려할 때도 있었습니다.
사랑의 주님, 이 사순절 기간을 통해 우리의 교만과 죄악을 십자가 밑에 장사 지내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한 성품을 주셔서 참 그리스도인의 인격체로 거듭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지켜주시고 살길을 열어주신 하나님, 지금 나라의 정치와 경제가 심히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은 믿음과 신뢰와 공정을 잃었고, 매일같이 치솟는 물가로 인해 서민경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집값 폭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은 사라져 허탈과 절망 속에 놓여 있습니다. 진흙탕 같은 현실을 바라볼 때 앞이 캄캄하지만, 하나님이 다스리는 믿음의 나라 이 민족 대한민국이 어둡고 캄캄한 터널을 지나 광명한 새날을 보여 주실 것이라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때때로 불평과 원망 속에 온갖 죄악을 저질렀지만, 회개와 구원의 역사를 통해 다시 회복시켜 주셨던 것처럼, 이 백성에게 다시 한번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시고 이 민족이 다시 한번 주께로 돌아오는 성령의 역사가 임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이 어려운 때를 당해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각오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했던 에스라와 같은 강력한 영적 지도자가 하루속히 나타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 오늘날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더 낮은 자리에서 겸손과 섬김의 본이 되어야 할 텐데, 오히려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앞세워 더 존경받기 위해 남을 정죄하고 업신여기는 교만과 아집 때문에 전도의 문을 가로막음으로, 교회를 등지고 떠나는 성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때 천만 성도를 자랑했던 한국교회가 점점 줄어서 지금은 6백만으로 감소하였다는 통계를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 바라옵기는 지금 무너져 가고 있는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능력으로, 말씀과 기도의 능력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지금 과열된 중동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가 온통 불안과 공포 가운데 있사오니,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의 세계가 찾아올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 증거해주실 최수일 목사님을 주의 강한 손으로 붙잡아 주시고, 영감을 갑절이나 덧입혀 주셔서, 전하시는 말씀 속에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게 하시므로, 갈급한 우리들의 심령 속에 생명수 강이 넘쳐나는 은혜 충만한 말씀 되게 해주시옵소서.
오늘 드려지는 이 예배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될 수 있기를 바라오며, 이 모든 말씀 길과 진리 되시며 영원한 생명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