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2일 열림교회, 함안 사촌교회에서 열린 선교예배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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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소계로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열림교회(박규원 목사)는 지난 4월 12일, 함안 사촌교회(조현태 목사)를 찾아 농촌교회와 함께하는 선교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배는 소외되고 어려운 농촌교회를 찾아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열림교회 박규원 목사는 29년 교직 생활을 마친 뒤 2018년 명예퇴직하고 교회를 개척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 이후 잠시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며 교회를 다시 세워가고 있다.
박 목사는 “우리 교회도 어렵지만 더 힘든 환경 속에서 사역하는 교회와 함께 예배드리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정체성과 은혜를 깊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1897년 설립되어 올해로 129주년을 맞은 함안 사촌교회는 인구 감소로 점점 사라져가는 농촌 가운데서도 묵묵히 복음의 등불을 밝히고 있다.
이날 드려진 예배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믿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작고 연약해 보이는 교회들이지만, 그 안에서 이어지는 사랑과 헌신은 결코 작지 않다. 복음의 씨앗은 그렇게 사람을 통해, 교회를 통해, 그리고 예배를 통해 다시 뿌려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