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교계/지역교회

"모든 교회·성도가 예수 안에서 연합해 선을 이루는 공동체"

김미경 기자 입력 2026.04.29 11:39 수정 2026.04.29 12:07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정기노회
생명샘교회 목사, 박성호 노회장 연임
강도사 인허·목사 임직 예배 진행

제90회기 경남노회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90회기 경남노회 정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경남노회 정기노회가 창원시 명서로에 위치한 임마누엘교회(담임 이종승 목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노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노회’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교회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회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노회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사명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

예배는 부노회장 박학순 목사(통영새빛교회)의 인도로 경건하게 시작되었다. 이어 노회장 박성호 목사(생명샘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성찬식을 집례했다. 설교에서는 교회가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진리의 말씀을 굳건히 붙들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되었다. 성찬식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하나 됨을 다시 확인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깊은 감동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되새겼다. 또한 강도사 인허와 목사 임직예배가 엄숙하게 진행되면서 새로운 사역자들이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감격의 순간이 이어졌다. 이는 노회가 단순히 과거를 이어가는 조직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공동체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박성호 목사
박성호 목사
본격적인 회무에서는 임원 선출이 질서와 화합 속에서 진행되었다. 박성호 목사(생명샘교회)가 노회장으로 연임되었으며, 부노회장에는 박학순 목사(통영새빛교회)가 선출되었다. 서기에는 조승권 목사(수정교회), 회의록서기에는 이성준 목사(필그림교회), 회계에는 이기홍 목사(물댄동산교회)가 각각 선출되어 앞으로 노회의 행정과 재정을 책임지게 되었다. 이 과정은 교회 지도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노회를 이끌어 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으며, 경남노회가 더욱 건강하고 투명한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성호 노회장은 소감을 통해 “경남노회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서로 연합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노회가 단순한 회무 처리의 장이 아니라, 각 교회가 함께 부름받은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영적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노회가 지역 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어 복음의 빛을 전하고,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메시지에 공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교회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경남노회 정기노회는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신앙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사역자들을 세우며, 노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였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노회’라는 주제처럼, 각 교회가 서로 협력하여 하나 된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모아진 뜻깊은 행사였다.



저작권자 크리스천경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