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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양곡교회 사랑의선교단, 의료·이미용 봉사 펼쳐

최문욱 명예기자(양곡교회) 기자 입력 2026.05.13 13:34 수정 2026.05.15 09:32

거제 옥산교회 54주년 기념 진행
건강상담·진료·헤어 커트 등 제공

지난 5월 5일, 창원시 성산구 봉암로에 위치한 양곡교회(장형록 목사)는 거제 옥산교회(홍승직 목사) 창립 54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선교와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곡교회 사랑의선교단(단장 권창호 장로)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의료진과 이미용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 상담과 진료, 헤어 커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교회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연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봉사자로 참여한 강재황 장로는 “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주민들을 보며 마음이 뭉클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미용 봉사에 참여한 맹성덕 청년도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새로운 모습으로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영희 권사는 “이번 봉사를 계기로 더 많은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으며, 사랑의선교단 단장 권창호 장로는 “의료선교와 이미용 봉사는 교회가 지역사회와 하나 되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섬김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따뜻했다. 김영희 할머니는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고, 이주경 씨는 “오랜만에 머리를 다듬고 마음까지 상쾌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와 미용 서비스를 넘어 주민 간 유대감을 높이고 마음의 풍요를 나누는 시간으로 평가됐다. 양곡교회 사랑의선교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 및 교육 사역을 확대해 지역사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섬김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랑의선교단 담당 서충만 목사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계속 확대하겠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봄비 속에서도 이어진 이날의 섬김은, 교회가 세상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살아 있는 모습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그날, 내린 것은 봄비만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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