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사랑과 용서의 상징인 손양원 목사의 정신을 기리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함안에서 열린다.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는 오는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함안군 군북면 소재 손양원기념관 뜰 일원에서 ‘내가 그린 멋진 손양원’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부의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공모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과 보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손양원 목사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시기 사랑과 용서를 실천한 대표적 신앙인이자 애국지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손양원기념관은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 대상은 함안지역 초등학생으로,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 각 100명씩 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손양원 목사의 사랑·희생·용서 정신과 손양원기념관의 풍경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들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창의력을 표현하게 된다.
시상은 저·고학년을 구분해 진행되며 총 74명을 선정한다. 대상은 각 부문 1명씩 총 2명에게 수여되며, 경상남도지사상과 함안군수상, 상금 25만원이 주어진다.
이어 최우수상 2명(함안군의회 의장상·상금 20만원), 우수상 4명(경남동부보훈지청장상·함안교육지원청교육장상·상금 10만원), 특선 6명(한국미술협회 함안지부장상·상금 5만원), 입선 60명(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 이사장·회장상·문화상품권 1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220만원이며, 상금은 문화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디폼블럭 체험키트, 미션북 등이 제공되며,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체험행사 ‘현충시설 기념관에서 놀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당일에는 디폼블럭 만들기와 미션북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성구 손양원기념관장은 “이번 사생대회가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손양원 목사님의 사랑과 용서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기념관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과 창의력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손양원기념관 및 각 학교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