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조찬설교
다윗 과 골리앗
박근범 목사
마산 동서교회
사무엘상 17:42~45
하나님이 주신 내 인생은 딱 한번 있는 기회입니다. 과연 내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살 수 있고 멋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성경에 위인들의 이름이 기록된 것이 약 3천명 됩니다. 신약에서 바울의 이름이 192회, 베드로의 이름이 168회, 요한의 이름이 156회 나오고, 구약에서는 다니엘이 72회, 노아가 73회, 엘리야가 105회, 야곱이 365회, 아브라함이 236회, 모세가 812회, 다윗이 1103회가 나옵니다. 다윗은 구약 인물 중에 하나님의 가장 특별한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참 사랑하셨습니다. 성경에 ‘내 종 모세’ 라는 문장은 14회가 나오는데, 하나님께서 ‘내 종 다윗’이라 부르신 것이 45회 나옵니다. 나도 다윗과 같은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저와 여러분도 가능합니다.
1.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
블레셋과 전쟁이 일어나자 이새의 세 아들 장자 엘리압과 둘째 아비나답, 셋째 삼마는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어느날 이새는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을 치던 소년 다윗을 불러 전쟁터에 나가 있는 형들에게 도시락 심부름을 가게 합니다. 블레셋 진영에는 골리앗이라는 거대한 장수가 나타나서 벌써 40일째 이스라엘을 아침 저녁으로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뻠 (키 2미터90센치), 머리에는 놋투구를 썼고 몸에는 어린갑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중수가 놋 오천 세겔이며 (60kg)”(사무엘상 17:4~5). 이스라엘군과 블레셋군이 서로 대치해 있는데 블레셋 진영에서 큰 장수 골리앗이 지르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 블레셋 사람이 또 가로되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로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사무엘상17:10). 그가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며 한 사람을 택하여 내 보낼 것을 촉구했으나 사울왕을 비롯한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으로 인하여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사울왕과 온 이스라엘이 이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말을 듣고 분노하였습니다. “이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사무엘상17:25). 다윗은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듣고 도대체 저게 무엇인데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느냐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일에 분노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모욕하는 거인 골리앗의 말이 너무나 분하고 괘씸합니다. 골리앗이 하나님을 조롱하는 소리를 다윗만 듣고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했습니까? 아닙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많은 장수들이 골리앗이 비웃고 이스라엘 하나님을 조롱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울왕도 분명히 들었습니다. 그들은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소리를 듣고도 분하지 않습니까? 그들도 골리앗의 멸시와 조롱을 듣고 화가 나 있었습니다. 그러면 왜 그들은 나가서 싸우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사무엘상17:24). 분하고 억울하지만 골리앗과 싸우면 자신이 죽을 것이 뻔하니 죽기 싫어서 겁나서 다 도망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골리앗이 하는 행위가 너무 분하고 화가 나지만 내가 죽지 않으려면 참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에 목숨을 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한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골리앗의 소리를 들은 다윗은 참지 못하고 저 거인 골리앗을 향해 싸우기로 작정합니다. 이런 다윗을 보신 하나님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이 다윗을 보실 때 얼마나 마음이 기쁘고 자랑스러웠겠습니까? 다윗은 하나님이 1번이고 자기 생명이 2번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나도 하나님이 1번입니까?
2. 하나님의 구원
이제 우리는 이 세상 전쟁 역사상 전무후무한 놀랍고도 신기하며 위대한 전쟁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기 바랍니다. 어린아이와 어른의 싸움입니다. 다윗은 큰 용사도 아니며 전투에 능한 전사도 아니지만 자기와 함께한 하나님의 힘을 믿고 싸우러 나가는 것입니다. 다윗이 가진 무기는 무엇인가요? 첫째,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취하여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사무엘상 17:45,49). 이는 분명 기적입니다. 어떻게 칼과 방패를 들고 쇠 갑옷을 입은 거대한 장수 골리앗을 작은 소년 다윗이 이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물멧돌을 던졌을 때 하나님의 손이 그 물멧돌을 쥐고 날아가서 골리앗의 이마에 박아버렸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미사일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승리하는 방법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었습니다. 여기에 승리의 방법이 있습니다. 내 방법,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가장 큰 힘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내 힘이 되어 주실 줄 믿습니다. 내 능력이나 내 지식이나 내가 가진 재산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이 내 힘이 될 때 나는 승리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나의 영광이 아니라 여호와의 영광을 위해서 나아갈 때 그 일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자, 그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내가 가진 문제가 거대한 골리앗과 같이 크게 보여도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의 영광을 위해서 나아가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줄 믿습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한 다윗
사울 왕이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자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다윗은 살기 위해서 도망을 칩니다. 엔거디 동굴에서 사울왕을 죽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을 죽이지 않고 옷잘락만 잘랐습니다. 하길라 산 십 황무지에서 하나님이 세운 종 이라 해서 사울 왕을 역시 죽이지 않고 창과 물병만 가져왔던 적이 있습니다. 왜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원수 사울 왕을 죽이지 않았습니까? 비록 사울 왕이 원수지만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세우셨기 때문에 사울 왕을 죽이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다윗의 위대함은 하나님을 존중함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다윗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도 똑같이 사랑하는 줄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다윗처럼 하나님을 내 목숨보다 더 사랑하고 나도 하나님이 1번이 되고 내 목숨이 2번이 되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를 다윗과 같이 사랑하시고 다윗처럼 존귀하게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