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조찬설교
현대교육과 성경교육
장 일 목사
(서진동교회)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심이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 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에베소서 4:11~16)
‘어릴 때 토라(율법)를 배우면 피로 흡수되어 입으로 깨끗이 나오고, 노년에 토라(율법)을 배우면 피로 흡수되지 못하여 깨끗한 말씀이 못된다’ 고 했다. 한국인과 유대인의 국제화를 비교하므로 현대 교육과 성경 교육의 차이점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2가지 동화(同化) 모델이 있는데 첫째는 사회 구조에 동화되는 것이다. 사업, 교육, 세무, 유통구조, 법률, 제도 등에 동화하여 충돌을 피한다. 반면에 유대인들은 사회구조에 동화하되 카파(모자), 성경, 가정교육은 동화되지 않고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은 그들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는 것이다. 둘째는 문화에 동화되는 것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내면의 고유 문화 유산과 사상을 잊어버리고 외형과 내면의 정신세계까지 동화되어 버리는 경우이다 (용광로 이론). 유대인은 국제화에 유리하다. 땅이 중심인 국가(애굽과 팔레스타인)에서 유대인은 그 땅의 우거인(나그네)으로서 신정정치를 해왔다. 이 땅에서는 나그네로 살아가며 영원한 천국을 소망한다는 사상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그러한 사상을 현장교육에서 배우게 한다. 기독교인은 그러한 사상을 이어받았다. 주체의식을 가지고 타 민족을 포용하는 것은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반면 한국인은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관계로 좁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어 이중문화 경험과 의식이 부족하다. 타 지역이나 타 국가, 외국인들과 어울리는 포용력이 부족하다. 대원군은 쇄국정책을 폈었다.
세대 차이의 원인들은 현대 교육(수평문화)의 맹종에서 왔다. 그 결과 전통적 가치관의 확립이 약해졌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유산과 문화를 업신여기고 입시위주의 지식 전수 교육(인간 교육의 부재)에 치우쳤다. 지혜와 사상, 가치관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세대 차이의 극복방안은 첫째, 내 것(내 집) 내 고유한 정신과 사상은 지켜야 한다. 국제적 고아는 안된다. 기웃거리는 한국인이 많이 있다. 전통문화를 많이 가지고 전수해야 한다 (온고지신). 국제화에 맞는 인격과 행위를 갖추어야한다. 외국어, 교육, 경제, 과학, 문화, 지식 습득을 통해 남의 것도 내 것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일본도 미개국이었으나 열심히 배워서 오늘날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명치유신). 반면에 한국은 그대로 답습만 하다가 일제 치하와 6.25 전쟁을 겪고 나서 새롭게 모든 것을 시작하여 오늘날 경제 강국, 사상과 문화 강국으로 뻗어갈 수 있었다.
현대 교육은 개인의 잠재력 개발로 유능한 인간을 양성하며 개인 중심 교육, IQ 위주교육-영어 언어 수학 과학 법학 양자 역학 천체 물리학 등-으로 정신과 영혼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 결과 세대 차이와 쾌락주의, 이기주의, 인본주의가 팽배해졌다.
성경 교육은 세상 학문과 기술보다 경건 교육 즉 하나님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둔다. 육신의 절제와 지혜, 지식을 교육하며 수직 교육- 종교, 역사, 철학, 인문학에 초점을 둔다. 그 결과 성경적 교육으로 EQ 교육, 신본주의 사상과 정신으로 무장된다.
결론적으로, 김형석 교수는 ‘행복의 새를 잡으려고 새를 따라 조금 더 산속으로 가다가는 길을 잃고 미아가 되어 버릴 수 있다’고 했다. 오늘날 현대교육(수평문화)은 유능한 인간을, 성경교육(수직문화)은 경건(성결)한 인간을 양성한다, 그러므로 수직 문화를 우선하고 수평 문화는 필요한 것만 취사선택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