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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칼럼

교회에서 출석1천명 교인이 되기까지 - 박석환 목사

크리스천경남 기자 입력 2026.01.15 14:21 수정 2026.01.15 14:21

2. 열정으로 전도하라
박석환 목사
장유 소금과빛교회

전도가 쉬운 것은 아니다. 담임 목사인 본인도 전도는 늘 어렵다. 누구를 만나서 무슨 말을 해야 할 것인지 두려움과 염려가 앞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가 된다면 무슨 이유일까? 개척교회를 시작하면서 세 가지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았다. 질문 1. 왜 많은 교회를 지나서 하필이면 우리교회를 와야 할까? 질문 2. 이렇게 하면 한번은 오는데 지속적으로 교인들이 올까? 질문 3. 이렇게 하면 새신자가 정착하고, 재생산 일꾼이 만들어질까? 새 신자가 우리교회 오기 위해서 적어도 10개 교회 이상을 지나서, 주변의 유혹을 뿌리치고 와야 한다. 큰 교회의 유혹을 이기고 와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작은 교회는 큰 교회와 비교할 때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약하다. 교인이 적다. 예배가 썰렁하다. 프로그램이 단조롭다. 시설이 불편하다. 재정적으로 열악하다. 담임목사의 인지도가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교회를 와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이단은 교리적으로 문제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장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이 비밀을 찾지 못하면 전도는 구호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런 질문을 자신에게 해봤다. 질문 1. 왜 많은 교회를 지나서 하필이면 우리교회를 와야 하나?
열정으로 전도하라. 열정이란 헬라어로 ‘entheos’인데, '신과 함께'라는 의미이다. 세상 말로 신(神)들린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 잡신이 든 것이 아니라 거룩한 신, 성신(聖神) 충만해야 한다. 열정(Passion)은 사명을 위하여 어떤 수난과 고통을 이겨내는 에너지이다. 적어도 주님의 일을 사명으로 생각한다면 한 번쯤 미쳤다는 소리를 들어봐야 한다. ① 예수님도 미쳤다는 소리 들었다. "저가 귀신들려 미쳤거늘"(요한10:20)했다. ② 바울도 미친 사람처럼 보였다.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하였도다”(행26;24)라고 말했다. 바울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한다...(빌1:8)"라고 뜨겁게 영혼 사랑을 고백했다. ③ 존 낙스(John Knox)는 "나에게 스코틀랜드를 주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죽겠나이다"라고 영혼을 사랑의 불타는 마음을 고백했다. ④ 화이트필드(George Whitefield)는 "나에게 영혼을 주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내 영혼을 가져가시옵소서! 라고 고백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 닮는다는 것은 복음에 미치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복음에 미쳤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행5:42) 우리가 열심히 신앙생활 한다면 예수에 미치고, 복음에 미치고, 한번 쯤 전도에 미쳐야 한다. 이단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쳤다 소리 듣고 전도한다. 이단들은 주님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소금과빛교회가 2000년도에 이렇게 전도 했다. 낮에는 아파트 전도를 집집마다 다니면서 전도했다. 심지어 몇 번 갔는지 문고리에 비밀 표시(正)까지 했다. 당시 토요일은 놀토가 아니었기 때문에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전도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온 가족이 모이는 시간이므로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추어 집중적으로 전도했다.
왜 열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2030년이 되면 한국교회 위기이다. 통계에 의하면 1960년대 평균 출산율이 4.05명이었다. 그런데 2022년 출산율 0.75명이다. 인구비율로 보면 1970년-초등학생 570만명인데 2030년이 되면 200만명으로 감소한다. 2030년이 되면 통계적으로 주일학교가 [0]가 된다. 현재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기도하고 밥먹는 학생은 2%이다. 복음화 4% 미만은 미전도 종족이다. 외국의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선교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열정이 없으면 현상 유지가 아니라, 퇴보한다. 주님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경고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시록3:15,16)
열정은 어떻게 오는가? ① 비전을 통해 온다. 지도자의 설교 메시지, 교회 비전(Vision), 목표를 강조할 때 온다. 담임목사가 계속적으로 전도를 강조하면 교인들이 전도한다. 이것은 지속적이지 못하다. ② 보상을 통해서 온다. 전도하면 보상을 약속한다. 전도하면 금반지, 해외여행, 냉장고, 가전제품을 드린다. 보상은 항상 더 큰 보상을 약속해야 한다. 이것도 지속적이지 못하다. ③ 성령충만을 강조한다. 사도행전의 사도들과 성도들은 비전을 몰라도 전도했다. 보상이 없어도 전도했다. 그 이유는 오순절 성령 충만을 통하여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담대히 전도했다. 성령 충만은 마르지 않는 샘이요, 달리는 기관차이다. 성령충만 없이 전도하면 탈진(Burn out)된다. 전도는 말씀과 기도가 받쳐주고 성령 충만으로 해야 한다.
열정은 세상에서도 통한다. ① 코카콜라 사장은 내 혈관에 있는 것은 피가 아니고 코카콜라라고 열정을 말했다. ② 석유 사업으로 세계 최고 부자였던 록펠러는 자기 사업을 누구에게 물려 줄 것인가? 영업 사원으로 지방 호텔에 가서 숙박계를 쓸 때 자기 이름을 쓰지 않고 "한통 4달러 스탠다드 석유"라고 자기 회사 석유 가격과 이름을 적었던 ‘아치볼드’에게 물려 주었다. ‘아치볼드’의 열정이 록펠러의 뒤를 이어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장이 되었다. ③ 베토벤은 청각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정열적으로 작곡했다. 그는 최소한 하나의 곡을 열두번 이상 다시 썼다고 한다.④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최후의 만찬을 8년 동안 무려 2천 번이나 스케치했다. 그가 얼마나 그림에 열중했는지 하루 종일 먹는 것조차 잊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물은 99도에서 물이다. 물이 100도가 되면 수증기가 되어 증기 기관차를 움직이는 에너지가 된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간단하다. 실패한 사람은 재능이 부족했다고 변명한다. 그러나 성공한 사람은 재능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열정으로 했다고 말한다. 아마추어는 절대 프로를 이기지 못한다. 아마추어는 본업이 따로 있고 취미로 하지만 프로는 오직 한길, 죽기 살기로 한다. 열정(Passion)으로 전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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