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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지역교회

한국동남성경연구원 겨울세미나

박삼철 기자 입력 2026.02.12 10:06 수정 2026.02.12 10:06

`성경에 나타난 세대간 신앙계승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주제로 개최

한국동남성경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년 겨울세미나가 지난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됐다.
한국동남성경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년 겨울세미나가 지난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됐다.
   한국동남성경연구원이 주관하는 2026년 겨울세미나가 `성경에 나타난 세대 간 신앙계승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1월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총 3일간 구약 강사 4명, 신약 강사 4명 등 총 8명을 강사로 초청하여 진주삼일교회당에서 오프라인 수강생 30명과 온라인 수강생 20명 등 총 50여 명이 참가하여 열기를 더했다.
 26일 첫째 날 첫 시간은 김승제 목사(서울삼일)의 기도 후 원장 문장환 목사(진주삼일)가 `다음 세대에게 신앙을 계승하라`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 했다.
 문 목사는 "초대교회는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여있던 제자들에게 성령님의 강림하심으로 시작되어 유다- 사마리아-소아시아-로마-스페인-유럽-미국-한국을 포함한 제3세계로 이어져 교회와 복음은 계속 이어져 왔다. 그러나 조금 다른 각도에서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촛대를 계속 간직해오고 있는 민족이나 국가가 거의 없다. 다른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그런대로 성공하였지만, 전작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수하는 데에는 실패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의 일이고, 우리 교회들의 일이 되고 있다. 1885년 4월 부활절에 언더우드 선교사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복음을 들고 조선에 들어오고 난 뒤에, 이 땅의 교회는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여 115년이 지난 2000년에는 전 국민의 25% 정도인 1,200만 명이 기독교인이라는 통계가 있고, 2024년에는 한국 선교사가 171개국 21,621명으로 조사되었다. 그런데 최근 한국교회의 성장률이 급격하게 떨어져 지금은 오히려 기독교인의 수가 급감(急減)하고 있다. 60년대 207%, 70년대 125%, 80년대 25%, 90년대 8% 미만으로 그 증가율이 떨어지더니만 현재는 마이너스로 추락했다. 2024년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기독교인 총수가 876만 명으로 2000년에 비하면 거의 324만 명이나 줄었다.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그룹이 교회학교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교회를 떠난다는 것이다. 그것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가정이나 교회가 신앙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제 기성세대들이 성경적 원형을 회복하여 부모의 신앙이 자녀 손들에게 계승되도록 제사장이자 신앙의 전수자로서 감당해야 하고 목회자들의 설교도 단절된 세대를 잇는 세대 통합적 예전을 강화하는 언약의 연속성과 삶의 내러티브(narrative;이야기체)를 강조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공동체 전체가 다음 세대를 남은 자이며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으로 환대하여, 그들이 신앙의 정통성을 사수할 수 있도록 정서적ㆍ영적 격려를 하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강의는 이원재 교수(고려신학대학원)는 `모세오경에 나타난 신앙계승`이라는 주제로, 신득일 교수(고신대 구약학)는 `역사서에 나타난 신앙계승`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27일(화) 둘째 날은 심형권 목사(멜버른 복음이 이끄는)의 `시가서`, 강화구 목사(제일영도)의 `선지서`, 송재영 교수(광신대 신약학)의 `복음서`, 박동길 목사(서울성막)의 `바울서신` 강의 후 전체 토론, 28일(수) 마지막 강의는 주기철 교수(고신대 신약학)의 `사도행전-일반서신`, 송영목 교수(고신대 신약학)의 `요한 문헌` 강의가 이어진 후 원장 문장환 목사의 진행으로 소감 나눔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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