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전 고성군의회 부의장 최상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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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소속 전 고성군의회 부의장 최상림 장로가 지난 2월 11일(수) 오전 11시, 고성군청 3층 중회의실 프레스센터에서 200여명의 지지자들과 기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올 6월에 있을 고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부의장은 "나고 자란 고성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으로서, 침체된 지역 경제와 인구 소멸의 위기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최 전 부의장은 이날 `새로운 고성! 군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을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을 뛰는 `제1호 세일즈맨 군수`로 규정했다. 그는 "고성은 현재 인구 감소(5만명)와 지역경제 활력 저하, 기후변화로 인한 농어업의 위기 등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라고 진단하며, "절망이 아닌 희망의 의지로 고성의 밝은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성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농수산업 체질 개선 ▲재정 기반 확충을 통한 경제 활성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고속철도 개통과 연계한 관광ㆍ스포츠 마케팅 등 4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농수산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소득 작물 보급 확대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약속했다.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가공, 브랜드화, 유통 구조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세수 확충을 위해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조선ㆍ항공 등 기존 주력 산업과 미래 산업을 연계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덧붙였다.
복지 및 관광 정책에 대한 청사진도 내놓았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지원책을 전면 재점검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한편, 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춰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 고성`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상족암군립공원과 당항포관광지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고, 온화한 기후를 이점으로 동계훈련팀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 전 부의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군림하는 군수가 아닌, 경영 마인드를 접목한 경영 행정으로 신바람 나는 공직 풍토를 만들겠다"라며 "깨끗하고 전문성 있는 행정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고성의 내일을 열어가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고성 토박이인 최상림 전 부의장은 개천면 고신 청광교회 시무장로로, 고성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 및 고성군성시화운동본부에 고문을 맡고 있으며, 마을이장과 농업경영인 회장, 고성군의회 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하며 농어민과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지역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