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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함안순복음교회 김다혜 학생, 서울대학교 합격

박삼철 기자 입력 2026.02.26 11:28 수정 2026.02.26 11:28

"졸업 후 국제기구에서 난민 돕는 일 하고 싶어"

김다혜 학생의 가족사진.
김다혜 학생의 가족사진.
함안군 가야읍 남경길 156에 있는 기하성 함안순복음교회에서 개척 9년째 목회하고 있는 김재호 목사의 장녀 다혜 양(칠원고 3년)이 2026학년도 대학 입학시험에서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에 합격하여 화제다.
 김 양은 특수교육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학교 수업에 충실하여 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좋은 성품을 가진 모범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김 양은 "개척교회 목사님 딸로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앞으로 국제단체(NGO)나 UN 같은 국제연합 기구에서 난민을 돕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김재호 목사, 어머니 전문희 사모와 동생 둘(여동생, 고1, 남동생, 중1)이 있다. (후원 계좌 농협 352-0717-2905-13 전문희)



이번에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에 합격한 김다혜 양 미니인터뷰

 

김다혜 학생,
김다혜 학생
 김 양은 네 살 때까지 기어 다닐 정도로 병세가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회복하여 휠체어로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은 없다고 한다.
 어머니(전문희 사모)는 딸이 다섯 살이 되었을 때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향한 분명한 계획이 있다"라는 음성 들었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는 딸의 성장 과정에서 신앙서적과 고전서적을 비롯한 다양한 서적을 꾸준히 읽어주면서 기도해 주었고, 그런 가운데서 김 양은 믿음 안에서 당당한 하나님의 딸로서 성장하여 매 순간순간 본인도 기도하면서 방향을 정했다.
 어릴 때 본인도 장애인인데 교회 찾아온 장애인 성도에게 어머니가 관심과 애정을 더 쏟을 때 서운함이 있었지만 기도하는 중에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고부터는 본인의 감정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해보려는 태도로 바뀌게 되었고, 이후 어머니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것은 본인의 개인적인 노력도 있었지만, 전체 과정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은혜라고 믿고 있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귀하게 보시는지"….
 졸업 후의 진로는 수련회에서 기도하면서 결정한 것으로 "국제기구나 단체에서 난민을 돕는 일을 비전으로 품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이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방향이라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힘있게 말하면서 김 양은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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