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방산·MRO 지원 체계 구축’ 로드맵을 확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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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방산·MRO 지원 체계 구축’ 로드맵을 확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중소조선 함정 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9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제를 중심으로 경남, 부산, 울산, 전남이 참여하는 남해안권 초광역 프로젝트로, 2026년부터 5년간 국비 250억 원과 지방비 245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지자체 간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함정 정비 공급망을 구축하고, 거제는 남해안 조선벨트를 잇는 MRO 허브 역할을 맡는다.
핵심 사업은 중소 조선 기자재 업체의 경쟁력 강화다. MRO 공급망 플랫폼 운영, 미 해군 함정 정비 자격(MSRA·ABR) 인증 지원, 소재·부품 성능평가 기술 지원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함정 정비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역설계·고장진단 등 스마트 MRO 전문 인력 2000명을 양성하고 재직자 지원을 통해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고용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방위사업청의 ‘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다. 두 사업이 결합되면 설계부터 건조, 유지·보수, 부품 공급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방산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성과는 남해안권 협력의 결실”이라며 “거제를 세계 최고의 함정 정비 특화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 협력사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글로벌 스마트 조선·방산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