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서부교회(담임목사 황인찬) 교육전도부가 부활절 141주년을 앞두고 지난 3월 28일 서울 정동과 덕수궁, 양화진을 탐방하는 근대기독교역사문화탐방을 가졌다.
올해는 복음 전래 141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서울 지역 기독교 역사문화를 배우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가져야 할 사명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탐방에는 평신도인 장로, 권사, 집사 등 18명이 참가했으며 새벽기도를 마치고 6시경 황인찬 담임목사의 기도 후 출발, 버스 안에서 서로 성도 간 친교를 나눴으며 차창 밖에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와 진달래꽃 등을 감상하면서 하나님의 솜씨를 자랑했다.
서울 정동 지역은 19세기 서구 열강의 외교와 중국, 일본의 힘의 정치 속에서 근대화의 역사문화가 남아 있는 지붕이 없는 보물창고와 같은 곳으로, 역사의 길, 외교의 길, 선교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대표적인 기독교 역사문화의 보고라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이날 유적지 탐방에는 정남환 장로(서울강남교회, 전 교수)가 정동제일교회를 출발하여 100주년기념탑, 정동제일교회 베델예배당, 언더우드 선교사 집터, 중명전을 오전에 견학하고 식사 후 덕수궁 대한문, 옛 경성부청사, 성공회성당, 양이재, 영국공사관, 덕수궁 돌담길, 인수대비 정덕원, 구세군 중앙회관, 미국대사관, 러시아 대사관, 프랑스 대사관, 벨기에 대사관, 이화학당, 손탁 호텔터, 유관순 누나 흉상, 독립신문사 터, 중화문, 중화전 등을 관람하고, 양화진으로 이동하여 100주년기념교회에 시무하는 정호주 장로의 양화진 선교묘원의 유래와 깊이 있는 해설로 선교사들의 활동과 자세한 설명이 큰 공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같이 탐방 길에 참여한 박정남 집사는 말했다.
양화진에서는 터너 선교사, 에비슨 선교사, 언더우드 선교사 가족묘, 아펜젤러 가족묘, 스크랜턴 선교사묘, 로제타 홀 가족묘 등을 통해 그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
이날 마산서부교회 성도들은 "기독교 유적지 탐방이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면서 "선교사들이 세운 정동제일교회에서 가슴 벅찬 감동과 선교사가 거주한 집터 등 감회가 새로웠다"고 탐방 소감을 밝히며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