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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삶을 비추는 신앙기록 ‘어머니의 기도’ 출간

이학규 기자 입력 2026.01.20 14:21 수정 2026.01.20 14:22

삶을 비추는 신앙기록 ‘어머니의 기도’ 출간
성신경 은퇴장로, 시와 수필, 설교의 영성 ‘신앙이야기’
창원예닮교회 시무 은퇴. 은퇴 이후 목사님과 동역 바쁘다

어머님의 기도 책 표지
어머님의 기도 책 표지

한 은퇴장로의 신앙고백이 담긴 ‘어머님의 기도’(문학과 예술刊) 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어 화제이다.

창원예닮교회(담임목사 이상철.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150번길 12) 를 섬기다가 은퇴한 성신경(78세) 장로의 신앙생활 여정을 담은 ‘시집와 수필, 설교집’이다.
△제1부 시집에는 어머니의 기도 △제2부에는 수필집 어머니의 사랑 △제3부 기도문 △제4부 설교집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책을 펼치면 성 장로의 영성과 주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는 흔적과 처절한 몸부림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을 만큼 알맹이가 녹여있다. 동시대에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한 권의 신앙 지침서를 삼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성 장로는 창녕군 남지읍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부친 故 성낙도 목사님이 시무하던 남지 반포교회에서 19년을 교사로 지냈으며 (통합)경남노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그는 창원예닮교회의 성도들을 섬기며 은퇴 이후에도 이상철(60세) 담임 목사와 함께 성도들을 심방하면서 교회 부흥을 위해 동역하고 있다.
문학평론가인 서울대 김종근 교수는 서평(書評)에서 “성신경 시인의 시와 수필과 설교문을 읽으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교회공동체에서 하나님을 대변하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면서 “질병으로 한계상황을 세 번이나 직면했던 삶의 절망 속에서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말처럼 절망을 극복하는 기도를 통해 회복되고 기도 중에 실제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난 시인이요. 수필가요. 설교자로 크리스천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철 담임목사(창원예닭교회)는 “성 장로님은 교회 성도들이 닮고 싶은 모델과 멘토가 되고 있다”면서 “은퇴한 지금도 마찬가지로 겸손하고 섬기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영성이 뛰어나신 분이라고 말하고 신앙회고록을 책으로 남기는 것은 쉽지 않고 엄두를 내기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되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성신경 장로는 “다윗은 목자였고 음악가이며 시인이었다”면서 “다윗과 같은 신앙으로 시와 산문과 가끔 교회에서 설교할 때 준비했던 원고를 모아서 책으로 엮었다”면서 “부족하지만, 그때그때 떠오르는 영감에 설정되었으며, 환난이 있었지만, 선한 길로 인도한 것에 감사와 함께 신앙생활의 발자취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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